캠핑요리 불멍화로 닭곰탕 백숙

2023. 4. 16. 09:00뭐 대충 이렇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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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주말~
불토~
데크에서 오늘도 바베큐~♡
그리들에 고기를 구워먹고~
불멍까지~^^
활활 타오르던 장작이 꺼지고 나면 빠알간 숯들이 남는데 이게 또 너무 아깝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거기에 들통을 올려 놓고 백숙을 끓여 먹었다.




물에 황기를 넣고 먼저 끓인다.
그동안 닭을 손질한다.
닭은 꼬리 쪽만 잘라내고 속에 불순물을 씻어서 끓고 있는 물에 퐁당^^

닭이 작아서 두마리를 넣었다.
숯불이 꽤 오래가서 중간에 나무를 추가하거나 하지않아도 된다.

뚜껑을 닫고 위에 돌을 하나 올려 놓아야 한다.
동네 야옹이들이 호시탐탐 노리니까^^

저렇게 아침까지 두면 아주 푹 익은 맛있는 닭백숙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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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화로에 나무를 더 넣지 않고 오로지 숯불으로만 끓였다. 맑게 국물이 우러나서 더 맛있어 보인다.

그리고 꿀팁!
오로지 숯불으로만 요리하자.
불이 약해 보인다.
저걸로 밤새 다 익을까? 싶어도 참자.
아침에 시커먼 숯댕이 솥을 씻으려면 낭패본다. 숯불로만 하면 그으름이 적어서 솥이 시커멓게 되는걸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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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하는 팁

향신료가 부족하다 생각되면 마늘이나 통후추, 월계수잎이나 다른걸 넣어도 된다.
마늘만 넣어도 아주 맛있다. 마늘이 익으면서 국물이 더 달고 구수해진다.

다 끓인 닭고기와 국물은 따로 건져 소금간을 해서 먹어도 되고 닭곰탕을 해서 먹어도 맛있다.
나는 꼭 2마리씩 끓이는데 처음 끓인 걸로 소금간해서 김치랑 먹고 남은 고기와 국물은 나박나박 썬 무우랑 끓여서 닭곰탕으로 먹는다. 간은 국간장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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