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플팬 감자채전
오늘 저녁엔 또 뭐해먹나~ 뭐 먹고 싶어? 물어도 돌아오는 대답없음. 시골서 가져온 감자도 있겠다~ 남편도 회식한다 늦게 온다하고~ 비도 오고 기분도 좀 그렇고 해서 ~ 전을 부쳐먹어야 겠다 생각했다. 감자전~ 애들이 학교에서 가져온 감자로 했던 감자전이 힛트를 쳤더랬죠^^ 어제. 일요일 지인들이 왔길래~ 간만에 와플팬 꺼내서 크로플 구워주고 버터 잔뜩 묻은 팬 오늘 세척하다가 문득~ 아~ 와플팬으로 감자전을 구워봐? 오예~ 신박함 그자체~ 열심히 채치고 물에 헹구고 남은 전분이랑 섞어 섞어~ 양파도 같이 넣고 밀가루 조금 소금 조금~ 이제 부쳐봅니다~ 오일 뿌리고 팬 달구고~ 촤~~~ 아놔~ 적응 안되는 인덕션용 와플팬 자꾸 인식오류가 뜨네ㅜㅜ 3판을 굽는 동안 이제사 터득 손잡이 쪽 꽉 잠그면 팬이랑..
2024.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