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피부과 파주필러 뷰티엔디지털 쥬벨룩볼륨 첫 시술

2023. 4. 8. 09:51가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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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피부과에 갈 일이 없을 줄 알았다.


긴긴 코로나 시절이 지나고 마스크를 벗고 보니ㅜㅜ
그동안 등한시 하였던 내 얼굴이 더 눈에 띈다.
마스크로 가리면 되잖아 하며 관리안한 내얼굴ㅜㅜ
내일 모레면 50 ㅜㅜ
나이가 얼굴에 고스란히ㅜㅜ
아들의 친구 학부모들은 나보다 훨씬 젊다.
스스로 작아진다. 부끄러워진다.
아들은 엄마가 제일 이쁜거 같다 하지만
이쁘고 젊은 엄마가 되어 주고 싶다.
혹여나 친구들이 너네 엄마 할머니 같아 이러면 어쩌지?
애들 초등 들어가면 늙은 엄마들이 피부과나 성형외과를 간다는게 이해가 갔다.

주변 여러 곳의 피부과를 서치했다.

금액적으로나 실력으로나 괜찮아야지.

뷰티엔디지털

피부과랑 치과를 같이 하는 곳이네?
생긴지 얼마 안된 곳인데 가격도 평도 괜찮다.
생긴지 얼마 안된 곳이니 기계들도 최신 기계일 확율이 높다.


상담을 받아보자.

내가 지금 가장 고민스러운 곳은?
눈밑이랑 앞 볼부분 팔자모양으로 푹 꺼졌다.
필러?
처음 시술받는거면 필러보다는 쥬벨룩볼륨을 추천해 주었다.
필러는 처음부터 빵빵하지만 쥬벨룩은 피부 아래 약물주입후 콜라겐이 자연 생성되게 해서 더 자연스럽단다.
3회 정도 시술하면 좋고 필러는 1회면 된단다.
가격은 비슷했다.

필러를 할까 쥬벨룩을 할까?

일단 수입산 필러 시술로 결제했다.
그러나 시술직전까지 고민 또 고민

예약한 날 시술 대기 중에 쥬벨룩으로 변경.

얼굴 전체에 마취크림을 발라야 해서 시간이 더 걸린다.
앗 애 데리러 가야되는데.
학기초라 일찍 마친다.
시술 취소하고 다시 예약잡고 왔다.

예약 다시 잡은 날

어쩔 수 없이 애를 데리고 갔다.
한산하여 다행이다.
마취크림을 바르러 들어가며 아이에게 얌전히 있으라  당부했다. 말을 안들을테지만ㅜㅜ
옆에 졸졸졸 따라왔다.
끊임없는 질문 질문~
엄마 그거 왜 발라?
어 엄마 더 이뻐지려고~ 아 그래? 엄마 근데~~ 질문 또 질문

시술실에 들어갔다.

간호사가 6cc를 내가 보는 앞에서 주사기에 넣는다.
의사가 들어온다.
거울을 들고 시술 설명~
앞 볼과 팔자 쪽에 나눠 넣는단다.
마취를 했지만 주사바늘이 들어가는게 느껴진다.
피부 안쪽이 빵빵~ 뻐근~ 아프다.
아프다고 느끼는 와중에 밖에서 나를 찾는 아들의 목소리가 들린다.
간호사의 대답하는 목소리가 들린다.
오른쪽이 좀 더 꺼져 있어서 좀 더 넣었단다.
얼굴에 이물감이 든다.

지금은 빵빵한데 점점 피부속으로 흡수되고 1주일이 지나면 시술전과 같은 상태가 되었다가 조금씩 차오른단다. 하지만 원하는 만큼 완벽하지 않으니 실망할 수 있으나 3회까지 하면 원하는 볼륨이 생길꺼라 했다.
한달 뒤 예약 잡고 집으로^^

거울을 볼때마다 오~ 했다.

푹 꺼지고 나이들어 보이던 얼굴이 괜찮아 보인다.
그러나 하안검이라고 하는 눈 밑에 볼록한 곳은 더 도드라져 보인다. 이래서 사람들이 하나 하면 다른거 또 하고 그러나보다ㅜㅜ

진짜 1주일 뒤 빵빵하던 앞 볼이 다 꺼져보였다.

그리고 1달이 지난 지금 시술전보다는 볼륨이 차 올랐지만 아직은 조금 부족해보인다.


2차시술을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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